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희망은 높은 곳에

푸른솔1 2008. 1. 11. 10:54
희망은 높은 곳에

      희망은 높은 곳에 희망은 높은 곳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괴로울 때 고개를 떨구며 아래를 보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 행동입니다. 고개를 떨구고 절망하는 땅에서는 결코 희망은 없는 것이지요. 좀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고개를 치켜드는 사람에게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희망은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약한 자에게 필요하지만, 또한 약한자에겐 없는 것이 희망입니다. 모든 것이 다 끝장났다 싶은 심한 절망감 앞에서는 꼿꼿이 고개를 들 수 있는 자에게만 희망은 보이는 것이니까요. -신달자- "사랑하고 있는 여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