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9 년도

이보게 친구야

푸른솔1 2009. 10. 7. 10:46

 

이보게 친구

 

親舊여 !!!

우리 늙으면 이렇게 사세

子息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하고 가고 싶은 곳 旅行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親舊 가까이하며

조용히 조용조용히 살아가세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子息은 우리에게 老年保險도 아니고

빚 받을 相對도 아니라네.

더욱이 기댈 생각일랑 애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니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親舊여 !!!

젊음을 불 살라 한 平生 지켰던 그 職場도

熱나게 뛰던 그 事業도

自意든 他意든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평생직장으로 살아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네

그것이 섭리인데 거역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平生職場이란 家庭 뿐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니 말이네


이 보게 親舊여 !!!

지금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위축되거나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말게나.

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들다네.

통장에 남아도는 돈 쏙~쏙 빼서 쓰는 사람 말고는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 勇氣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이 보게 친구 여 !!!

자칭 애국자 하는 政治하는 모리배들

그들과 연계된 기업인들

몇億, 몇十億, 몇百億 누구 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돈 億 億 들먹이는 매스컴을 보면

메스껍고 울화병 터지는 世上이지만

그래도 우린 福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罪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이 보게 親舊 !!!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이러 하니 "運命을 바꿀 수 없나요?"라고

哲學館 점쟁이를 찾는 이들 있지만

努力하고 操心하면 이겨낼 수 있을걸쎄!

내가 運命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大統領 못해 먹겠다는 그 大統領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

그럴 수 있다면 남 못해 먹겠다는 大統領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갈는지 모를

長官 자리 하나쯤 자네에게 만들어 줄걸 세


이 보게 親舊 !!!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世上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福대로

더 나은 來日을 爲해서

오늘 하루하루를 熱心히 살아 보세나!!


이 보게 親舊!!!

우리 健康하게 사세

健康해야 오래오래 親舊할 것 아닌가 ?

나 홀로 두고 자네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말게나.

행여 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자네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健康하세

"長病에 孝子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保險이라도 많이 들어두게

보험 든 父母는 병원에 가도

子息들이 귀찮아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우리 늙어 子息들에게 짐 덩어리는 되지 말아야겠지...


'아름다운글·퍼온글 > 2009 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0) 2009.10.29
가 을 욕 심  (0) 2009.10.07
중년의 삶(법정스님)  (0) 2009.10.01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0) 2009.09.30
행운을부르는 사소한 습관 세가지  (0) 200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