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마음의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

푸른솔1 2008. 1. 13. 10:02

    마음의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 누구를 위한 "나"인가 나는 지금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 봅니다 내 어린 아이들을 위한 나였던가? 내 아내를 위한 나였던가? 내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살아 왔으며 이제부터 누구를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또 다시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온통 누구에 의해서만 산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내가 온통 누구에 의해서만 살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나를 위해 산 것이지 다른 누구를 위하여 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선명하게 풀려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왜 살아 있고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 것인지 생각해 보면 허무하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그러면 이 초라한 몸뚱이가 참으로 미워서 못 견딜 지경 입니다 도대체 사람이란 것이 무슨 이유로 살아가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 살았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더욱이 내가 누구를 위해 살았다는 것은 더욱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내가 나도 남도 아닌, 그저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한다면 바로 여기에 산다는 것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의미를 가지고 산다는 것, 의미 있게 산다는 것, 그 다함이 없고, 끝이 없는 하늘의 뜻에 따르고 자연의 섭리를 받아 들이며 사는 것이 나의 삶이라고 한다면 나도 정말 살아가는 보람이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하루 나는 또 삶을 뜻없이 허비해 버린 것이나 아닌지요 허구한 세월, 그저 그렇게 저 푸르른 창공을 더듬어 살아온 것이 아닌지요 살아야 한다는, 정말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하나의 숙명과 같은 것이라면 이 시간에 굳은 의지를 다시 새롭게 해야 되겠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받아 들이며 인생의 기지개를 크게 펴보는 것입니다. '�은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지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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