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푸른솔1 2008. 1. 31. 09:17
♣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 만한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 날이
내 생애 몇 날이나 있을런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 가는 대로...마음 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나날이 속살쪄가는 포도처럼
내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 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 좋은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