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푸른솔1 2008. 1. 11. 14:15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용혜원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한 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일 줄 알았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할 텐데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만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