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1 2008. 1. 11. 14:03


        
        
        
        
        
        
        참 좋은 당신
                                詩: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