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푸른솔1 2008. 1. 11. 11:14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을 
    바로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듯하다. 음악을 듣다가, 
    그림을 보다가, 책을 읽다가, 사람을 만나다가,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을 키워가야겠다. 
    - 이해인의《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 
    * 감동의 시력을 잃으면 
    눈을 떠도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삶과 자연과 사람들 속에 묻힌 그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마른 풀잎처럼 메말라 버립니다.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가지면 
    매일 매 순간이 늘 감동이고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