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용기를 주는 한 마디 푸른솔1 2008. 1. 10. 16:59 *♤용기를 주는 한마디♤* 우리가 타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감정과 기분을 조종할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행복하게 할 수도 있으며,비참하게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도 있으나 냉정하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지요. 우리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주 다양합니다. 아픔을 줄 수도 있고,기쁨을 줄 수도 있으나 절망을 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용기를 줄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가수 마돈나는 열네 살 때 무용 선생 크리스토퍼 플린을 만났습니다. 당시 그녀의 겉모습은 평범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열정에 불타던 소녀였지요. 마돈나의 열정을 눈치챈 플린은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너는 마치 고대의 로마의 신상같이 신비하게 만들어졌구나.너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본 적이 없어. 너는 아마 대단한 여인이 될 것 같구나." 이 말에 마돈나는 자신감을 얻어 그때부터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합니다. 용기를 주는 단 한마디의 말이,자칫 사그라질 수도 있었을 소녀의 열의에 불을 붙인 셈이지요. 마돈나가 있도록 한 것은,대단한 무엇이 아니라 단지 격려의 말 한마디 였던 것입니다.그리고 그 용기는 실로 대단한 지렛대가 되어 소녀를 스타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마돈나는 훗날,병이 든 플린 선생님을 위한 병원비를 모두 부담했습니다. 용기를 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한 것이지요.또한 플린의 장례식에서는 직접 추도문을 읽으며 그에 대한 변함 없는 감사와 사랑을 전했습니다. 단 한마디가 평범한 소녀를 세계적인 스타로 바꾸어놓았듯,우리도 누군가의 삶을 통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응원을 받은 팀의 선수들은 응원을 받지 못한 팀보다 월등한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응원하는 이들이 그들에게 엄청난 용기의 힘을 불어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나를 격려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쓰러질 수 없다'고 판단할 것이고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삶을 응원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용기는 참으로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한마디를 건네는 사람은 진정 아름답습니다. - '나랑 닮은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