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퍼온글/2008 년도
듣는귀는 천년,말한입은 삼년
푸른솔1
2008. 1. 9. 15:21
▒▒ "들은 귀는 千년이요, 말한 입은 三년이다" ▒▒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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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모로코 속담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말이 있답니다. 말은 깃털과 같이 가벼워서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기 힘들다는 탈무드의 교훈에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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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작은 배려이고 작은 정성이고 씨앗이며 작은 불꽃입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크게 자랍니다. 칭찬 하려는 순간 우리의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내가 한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씨앗이 되어 어떻게 크게 자랄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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